칼바람
‘내부혼선’ 새누리, 이정현 “먹튀방지법-투표시간연장 논의했다” 본문
‘내부혼선’ 새누리, 이정현 “먹튀방지법-투표시간연장 논의했다”
“박선규 회의 참여 못해서 그랬을 것..개인 의견 아냐”
최명규 기자 press@vop.co.kr
입력 2012-11-01 12:10:54 수정 2012-11-01 14:06:00
ⓒ뉴시스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 단장은 1일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대위에서 둘 다 논의하자는 의견이 분명히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박선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 단장의 제안 관련해 전날 "선대위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며 "이 단장은 지금 원외에 있어 이 문제에 관여할 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변인은 또한 "이 단장에게 확인했는데 당시 '개인 의견을 전제했다'고 말했다"며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박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이 단장은 "대변인이 여러 명이다 보니 (박 대변인은) 그 때 회의에 참여 못해서 그랬을 텐데, 둘 다 선대위에서 얘기했다"고 재차 밝히며 "개인으로 지어내서 이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말바꾸기'? "교환 의미로 얘기한 적 없다"
한편, 이 단장은 '연계처리 제안' 논란 관련해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교환의 의미로 얘기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과 관련된 투표시간 연장법이기 때문에 그 법을 국회에서 논의한다면 관련법인 먹튀방지법이 더 시급하니까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즉, '동시 처리'가 아닌 '동시 논의'라는 것이다.
그는 "투표시간 연장은 투표율을 높이는 아이디어 중 하나"라며 '논의 사항'으로 규정했다. 또한 야권의 투표시간 연장 주장에 대해서는 "선거가 48일 남은 시점에서 숨 넘어가게 고치려고 하냐"며 "이는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자신들의 부족한 콘텐츠를 감추기 위해 다른 곳에 불 지르는 것에 불과하다"고 '정치공세'로 치부했다.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정희 “정규직 판결 강제이행, ‘최병승법’ 추진하겠다” (0) | 2012.11.01 |
---|---|
박정희 사위 일가, ‘설악산 케이블카’ 42년 독점·특혜운영 (0) | 2012.11.01 |
새누리당 집권 5년, 고리대출로 버티는 영세 자영업자,,, (0) | 2012.10.31 |
민주노총, 임원직선제 3년 유예 결정 (0) | 2012.10.31 |
청와대 "특검, 피의사실 얘기 안 하는 기본마저 무시" (0) | 2012.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