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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진영 교육감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이부영 1위

카알바람 2012. 11. 8. 10:41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이부영 1위

보수 후보인 문용린 전 장관과의 대결에서도 경쟁력 보여

윤정헌 기자

입력 2012-11-07 19:24:32 l 수정 2012-11-07 19:54:56

 

민주진보진영이 서울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출 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부영 예비 후보가 진보교육감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뉴스>는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일 서울 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2.7%가 이부영 후보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그 뒤로 이수호 후보 11.4%, 김윤자 후보 10.2%, 송순재 후보 9.2%, 정용상 후보 4.5%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성향 단일후보인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과의 양자대결에서도 이부영 후보는 가장 경쟁력을 보였다.

이 후보는 문 전 장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36.1%로 36.8%를 받은 문 전 장관에게 0.7%포인트 차이로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3.1%)를 고려하면 사실상 동률로 평가할 수 있다.

이수호 후보는 33.5%로 39%를 받은 문 전 장관에 비해 5.5%포인트, 김윤자 후보는 31%로 39.5%를 받은 문 전 장관에게 8.5%포인트 뒤쳐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RDD 가구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