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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지부, 새누리당 농성 들어가

카알바람 2012. 11. 9. 10:41

쌍용차지부, 새누리당 농성 들어가
양동규 부위원장, 김득중 지부 수석 등 네명… 국정조사 수용 촉구
2012년 11월 09일 (금) 편집국 edit@ilabor.org

11월8일 양동규 노조 부위원장, 김득중 쌍용차지부 수석부지부장, 최기민 지부 정책실장, 김태연 범대위 상황실장이 새누리당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8일 쌍용차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책임 있는 당직자와 면담을 위해 당사에 들어갔다. 새누리당이 면담에 응하지 않아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농성하고 있다. 어제부터 새누리당사 밖에서 쌍용차지부 조합원동지들이 상복을 입은 채 집단단식에 돌입한 상태다.

 

양동규 부위원장은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와 면담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이만하면 됐으니 빨리 나가라고 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양 부위원장은 “선거기간이라는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강제로 끌어내지는 않고 있지만 오늘 중 어떤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 농성 동지들에 대하여 힘찬 지지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연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