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일가 재산이 1조3,000억원대고, 강탈한 재산을 포함해 영향력을 미치는 재산이 4조원대라며 "역대 최고의 재벌 후보"라고 알려지고 있다.
노컷 뉴스에 따르면 문 후보 캠프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2일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탈과 특혜로 일군 박 후보 일가의 재산은 무려 1조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가 신고한 재산 21억 8,100만원과 직계 형제인 박지만 EG회장-서향희 변호사 부부의 재산이 1,134억, 박 후보의 이복언니인 박재옥과 한병기 씨 일가의 재산 3,483억원 등이다.
문 후보 측은 이어 박 후보의 영향 아래 있는 강탈 재산까지 포함하면 4조원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정수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언론사 지분 등(7,474억원)과 영남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1조 4,565억원), 육영재단 부동산(6,147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우 단장은 "과거 이명박 대통령이 전 재산을 헌납하겠다고 해서 청계재단 설립을 공약으로 한 적 있는데 박 후보에 비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이라고 비판하면서 "박 후보가 결국 대통령이 되고 나면 재벌 중심의 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존재론적 이유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우 단장은 또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 이 일가가 이권 개입이나 여러 가지로 재산을 불릴 가능성은 없는지 우려된다"며 "이 재산 가운데 강탈과 불법 증여로 이뤄진 재산이 많이 포함됐다는데 더 심각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 일가 재산 4조원대 소식에 놀란 한 서민은 "재물이 많으면 근심도 많다고 했습니다. 4조원 하우스푸어 대책에 쓰라고 사회환원하실 용의는 없으신지...물려줄 자식도 없고(?) 갈 때 가져갈 것도 아닌데 툴툴털고 가시라"고 충고의 말을 전했다.
박근혜 일가 재산 내역
1. 박근혜 재산
▲삼성동 자택
1982년 경남기업 신기수 회장으로부터 성북동 자택 무상취득
1990년 장충동 집 매각
※ 2012 공직자윤리위원회 신고 재산: 21억8,100만원
▲79년 청와대 비서실 금고에서 발견한 박정희 비자금 9억 5천만원 중 6억원 수수
※ 79년 강남은마아파트 평당분양가는 68만원, 30평짜리 아파트 30채 가격
2. 박근혜 직계 형제
▲박지만·서향희 재산(1,134억원)
EG지분 1,107억원(주당 5,1500원, 11.27 종가)
부동산 : 강남구 청담동 59-21 청담파크빌 1102호: 매매가 27억원
▲ 박재옥(박근혜 이복언니), 한병기 일가(총 3,483억원)
한병기·박재옥+자녀 한태준·한태연·한유진
-설악케이블(한태준·한태연): 162억 40만 3,323원(장부상 기업가치 평가총액)
-대유신소재(박영우·한유진): 1,577억 1,990만 6,700원(주식 시가)
-동강홀딩스(박영우 등): 322억 552만 9,137원(장부상 기업가치 평가총액)
-대유에이텍(박영우 등): 1,346억 3,698만 7,485원(주식 시가)
-스마트저축은행: 76억 482만 6,242원
3. 박근혜 친인척 재산(외사촌 일가 중심)
▲정영삼·홍지자+자녀(정원석·정우석·정혜신) (7,855억원)
조원관광(한국민속촌): 1,932억(장부상 기업가치 평가총액+부동산 실평가액)
금보개발: 2,429억 (장부상 기업가치 평가총액+부동산(남부컨트리클럽) 실평가액)
(주)더원: 1,800억원 (장부상 기업가치 평가총액+부동산(에코랜드 테마파크, 골프장) 실평가액
나우테크: 271억 9,409만 755원 (장부상 기업가치 평가총액)
서우수력: 410억 1,394만 2,066원(장부상 기업가치 평가총액)
농업회사법인 동주물산: 220억 8,789만 9,160원 (장부상 기업가치 평가총액)
정혜신(남편 허용수, GS家) 자녀 허석홍·허정홍 보유 GS 주식 시가
-허석홍: (주)GS 주식 79만 341주/ 시가 565억 938만1,500원(2012.11.2 종가)
-허정홍: (주)GS 주식 32만 1천주/ 시가 229억 5,150만원(2012.11.2 종가)
▲홍세표(육인순·홍순일 장남) : 학교법인 혜원학원 부동산: 981억 9천만원
4. 박근혜 영향하의 강탈 재산(2조 8,223억원)
▲정수장학회 (7,474억원)
MBC 문화방송 지분 30%(6만 주): 6천억원 상당
부산일보 지분 100%(20만 주): 자산총계 880억원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부지 2,384㎡ 및 건물: 약 394억원(감정평가액)
예금자산 200억원
▲영남학원 보유 부동산(1조4,565억원)
영남대 본교: 1조 2,565억원
영남대 제2캠퍼스: 1,999억 4천만원
▲육영재단 부동산 : 6,147억원
박근혜 일가.친인척 재산 총계: 약 1조 3,000억원
박근혜 영향하의 강탈재산 포함시 : 약 4조원
박근혜 일가 소유 및 강탈재산 부동산 580만㎡(여의도의 2배)
▲한국문화재단 기본재산→육영수기념사업회: 기본재산 37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