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서울가는 기차안에서... 본문
화섬연맹 중앙투본회의를 위해 서울행 기차타고 가는 이 시간이 여유를 가질수 있는 시간이라는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다.
오늘이 민주노총과 각 지역본부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기위한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다.
촛불에 의해 정권은 바꿔었지만 노동자들의 삶은 여전히 하늘에서, 천막에서, 길거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노동부와 법원에서 불법피견이라고 판정해도 어느 자본이든 개기고 시간끌면서 버티면 그만이다. 노동자들의 불법행위에는 가차없이 칼날을 휘두르는 정권과 사법부가 자본의 불법행위에는 한없이 부드럽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워야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 서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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