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현출일에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아이들 본문
요즘 대한민국이 광우병소고기 수입반대로 시작된 촛불이 하면 할수록 민심을 이반하는 이명박대통령의 퇴진요구로까지 번지고 있다.
울산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연일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 현충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
수많은 시민, 학생, 노동자들이 참석했고, 그들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내용들을 들어보면 지극히 속박하고 당연한 요구들이다.
광우병에 걸려 죽기 싫다는 학생, 아줌마, 할아버지들의 얘기다.
이 작은 요구를 이명박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위해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외면하고 있고, 이들의 작은 외침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아이들이 촛불문화제 내내 주장하는 내용들에 대해 궁금해하고 질문하면서 "아~ 그렇구나"를 외치는것을 볼때 정말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을위해서라도 광우병 소고기 수입만은 막아내야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져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