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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에서 뵙겠습니다.

카알바람 2012. 10. 30. 16:36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2월 1일부터 화섬연맹울산지부(준) 조직국장으로 새츨발합니다. 국일선동지가 화섬 중앙으로 올라가면서 그 대타로 일하게 됐습니다.
일정액의 급여도 있고 의료보험도 된답니다.
제 아내가 제일 좋아라 합니다.
요즘 인수인계중입니다.
화섬 조직국장의 일을 잘 할수있을지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새로운 일을 한다는 기대감과 설레임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역량도 안되면서 괜한 호기를 부린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까짓거 나라고 못할거 뭐있겠느냐는 또다른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화섬 조직국장이라는 자리를 제안받으면서 제일 마음에 걸렸던것이 몸짓패 활동이었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충분히 활동을 보장잗을수 있는 조건이 되기도 할것 같은데 인수인계하면서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몸짓패 창립공연에 일부분이라도 담당하고 싶은데 그것조차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민주노총 위원장이 되더라도 몸짓패 활동만은 함꼐 병행하겠다고 했는데 기껏 화섬울산 조직국장을 맡으면서 이런 고민까지 해야하는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보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화섬울산 본부장과 좀더 논의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동지들이 공연준비에 바쁜에 얼굴한번 디밀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마 29일 수련회때는 참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때 동지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