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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임원선거 시작

카알바람 2015. 10. 13. 09:17

 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임원선거 시작

김성락, 고영채, 박홍귀, 우희진 등 네 개조 출마…10월 22일 1차 투표, 28일 2차 투표

성민규 편집부장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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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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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임원선거에 출마한 네 개조 후보들이 10월12일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기아자동차지부 선거관리위원회(홈페이지 kmwu.or.kr/elec/2015/)는 10월 12일 기호 1번 김성락, 기호 2번 고영채, 기호 3번 박홍귀, 기호 4번 우희진 지부장 후보조 등 네 조가 출마했다고 확정 공고했다.

기호 1번 김성락 후보조는 김태우 수석부지부장, 채종석 사무국장 후보가 임원후보로 출마했다. 이민수 소하지회장, 장재형 화성지회장, 박주기 광주지회장, 박문안 판매지회장, 문은주 정비지회장 후보가 동반 출마했다.

  
▲ 기호 1번 김성락 후보.

김성락 후보조의 으뜸구호는 ‘통상임금 시작과 끝, 김성락 책임지겠습니다’이다. 8대 핵심공약으로 ▲15임투 연내 마무리 ▲상여금 제도 유지로 통상임금 해결 ▲콘베어 노동자 고통 없는 8+8 시행 ▲식사질, 이문화체험 혁명적 개선 ▲박근혜 노동시장 개혁 저지 ▲사내하청 5.12 직권조인 합의서 폐기. 재협의 ▲신규인원충원, 정년 연장(연금수령시까지), 채용시 자녀가산점 부여 개선 및 할당제 도입 ▲기아 퇴직자 공제회 신설을 내걸었다.

  
▲ 기호 1번 김성락 후보조. 기아자동차지부 선관위 제공

기호 2번 고영채 후보조는 김성주 수석부지부장, 양광호 사무국장 후보가 임원후보로 출마했다. 윤홍만 소하지회장, 신종배 화성지회장, 남철원 광주지회장, 김철웅 판매지회장, 한병수 정비지회장 후보가 함께 출마했다.

  
▲ 기호 2번 고영채 후보.

고영채 후보조의 으뜸구호는 ‘가자. 조합원이 이기는 시대’이다. 6대 실천투쟁으로 ▲기아/현대 노동조합 통합 추진 ▲기아차식 8+8 쟁취 ▲당선 즉시 15임투 끝장낸다 ▲물량이 답이다. 물량확보 위원회를 신설 ▲기아차식 통상임금 쟁취 ▲사내하청 단계별 전원 정규직화를 제시했다.

  
▲ 기호 2번 고영채 후보조. 기아자동차지부 선관위 제공

기호 3번 박홍귀 후보조는 이병지 수석부지부장 후보, 최교상 사무국장 후보가 임원후보로 출마했다. 가태희 소화지회장, 윤민희 화성지회장, 나태율 광주지회장, 김보경 판매지회장, 길덕섭 정비지회장 후보가 같이 출마했다.

  
▲ 기호 3번 박홍귀 후보.

박홍귀 후보조의 으뜸구호는 ‘지금 이대로는 안 됩니다. 기아차 노조 역사를 바꾸겠습니다’이다. 공약으로 ▲고질적인 현안. 끝장 본다 ▲복지향상. 꿈이 아닌 현실로 ▲임금 확대.공정한 분배 실현 ▲건강권 쟁취. 그리고 확대 ▲노동강도 완화. 평생 고용안정 ▲사내 비정규직 공약을 내놓았다.

  
▲ 기호 3번 박홍귀 후보조. 기아자동차지부 선관위 제공

기호 4번 우희진 후보조는 이종대 수석부지부장 후보, 박경열 사무국장 후보가 임원후보로 출마했다. 나용곤 소하지회장, 변희원 화성지회장, 이창환 광주지회장, 박성진 판매지회장, 박종선 정비지회장 후보가 함께한다.

  
▲ 기호 4번 우희진 후보.

우희진 후보조의 으뜸구호는 ‘겁쟁이들은 빠져라’이다. 노동조합 4대 타파과제와 4대 목표를 제시했다. 4대 타파과제는 ▲노동시장 구조개악 타파 ▲동종사 따라쟁이 타파 ▲간부 비리 타파 ▲일구이언, 말바꾸기 타파를 내걸었다. 4대 목표는 ▲노동조합을 바꾸자 ▲일터를 바꾸자 ▲회사를 바로잡자 ▲미래를 바꾸자 이다.

  
▲ 기호 4번 우희진 후보조. 기아자동차지부 선관위 제공

기아자동차지부 임원 선거운동기간은 10월 12일 09시부터 10월 21일 23시까지다. 10월 22일 1차 투표를 치른다. 1차 투표에서 당선자를 가리지 못하면 10월 28일 2차 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