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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 살아서 투쟁하자!!! 제발~~~

카알바람 2012. 12. 22. 20:17

오늘 저녁에 형님들하고 함께 3형제가 밥먹으면서 술한잔 했다.

 

식당에서는 7시부터 시작된 YTN뉴스가 막 시작되었는데 땡박뉴스가 쭉 이어지는다가 연말을 맞아 원숭이공연하는 기사까지 나오는 동안 손배 가압류와 노동탄압에 항거하며 자결한 노동자의 소식은 볼수 없었다.

 

원숭이보다 못한 취급받는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의 현실!

 

죽어서도 언론에 기사 한줄 나오지않는 싸구려 목숨!

 

우리 더 이상 이런 개죽음보다 못한 죽음을 선택하지말자!

 

죽을만큼 힘들고 어려운것 이해하지만 그래도 살아서 투쟁하자!

 

파업한번 했다고 270억 손배맞고, 해고되고, 민주노조 빼앗기고도 11년째 살아서 민주노조 되찾고 복직하기위해 투쟁하는 나같은 노동자들도 있다.

 

7년째 정리해고 철폐 투쟁하는 노동자들도 있다.

 

노조설립하고 민주노조 인정받고 단협을 체결하기위해 온갖 차별과 탄압을 버티며 13년째 107차 교섭을 진행중인 노동자들도 있다.

 

각자의 처지와 조건들에 대한 경중은 있을지언정 다 힘들고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

 

이제 죽음으로 맞서는 투쟁은 제발 그만하자! 제발~~

 

우리모두 곧 숨이 넘어가더라도 처절하게 무너지고 깨지고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포기하지말고 살아서 , 살아서 투쟁하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