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지회가 투쟁으로 일어선다!

울산지역 석유화학업계에서 최초로 사내하청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섰다.

지난 1월 6일 노조를 만들고 10여차례 교섭을 진행하면서 지노위에 조정신청만 3번째다.

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지회가 7월 6일 사전조정, 7월 10일 본 조정을 앞두고 매일 출,퇴근 선전전을 진행한다. 여기에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월, 수, 금에 출퇴근 선전전에 함께 힘을 보탠다.

청산가리라는 독극물을 취급하는 20년차 노동자의 연봉이 4천만원을 겨우 턱걸이한다. 인간답게 살고싶다는 하청노동자들의 절규를 원청과 하청업체는 외면하고 있다.

우리는 하청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당당한 노동자로 투쟁을 통해서 인간답게 살 권리를 쟁취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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