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윤석열 정권 퇴진, 4.10총선 승리,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향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14기 출범 신년 기자회견 본문
윤석열 정권 퇴진, 4.10총선 승리,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향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14기 출범 신년 기자회견
존경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여러분, 울산시민 여러분!
새롭게 출범한 14기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임원들과 단위 노조 대표자들은 새해를 맞아 울산의 노동자들과 시민 여러분께 노동 존중과 민생 안정의 염원을 담아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의 미친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건폭몰이, 노동시간 개악,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유예 연장 등
노동자에 대한 고혈짜기가 끝이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민생파탄, 전쟁위기, 외교참사, 언론탄압, 안전재난
국민들에게는 나라가 없습니다.
검찰공화국, 부자감세, 578억원의 해외순방도 모자라 이번에는 1심에서도 혐의가 입증된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까지 윤석열 정권의 불공정과 몰상식은 이미 도를 넘어섰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그대로 놔두는 것은 노동자와 국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이 됩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024년을 반노동,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윤석열 정권 퇴진을 실질적으로 이루어 내는 해로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여러분, 울산시민 여러분!
2024년 22대 총선은 노동자와 시민들의 힘으로 윤석열을 심판하여 윤석열 정권 퇴진으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들끓는 노동자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모아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총선에 적극 참여하여 힘차게 투쟁할 것입니다.
‘용산출장소’에 불과한 수구보수세력 국민의 힘을 100석 미만으로 떨어뜨려 실질적인 정권퇴진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범진보· 시민사회와 단결, 연대의 힘으로 노동자와 국민의 총선승리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노동현장에서부터 반윤석열 선언과 행동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울산 전역에서 국민의 힘을 심판하는 정치활동을 일관되게 밀고 나갈 것입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2대 총선에서도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가장 앞장서 실현해 왔던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여러분, 울산시민 여러분!
한국사회는 미래가 불투명한 절대적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장기적 경기침체, 사회안전망의 절대적 부족,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위기...
새로운 대안이 필요합니다. 노동자와 국민을 위한 대안 체제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오늘 이루어야 하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대안 사회는 정치가 바뀌어야 만들 수 있습니다.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경제시스템은 노동자·서민의 정치가 이루어져야 가능합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2대 총선에서부터 다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행진을 시작하겠습니다. 다수의 노동자 후보들을 총선에서 당선시켜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여러분, 울산시민 여러분!
새벽이 오기 전에 어둠이 가장 짙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저희 울산지역본부 임원들과 운영위원들은 갑진년 한 해가 짙은 어둠을 걷어내고 노동자들의 일터에서, 시민들의 가정에서 새로운 희망의 빛이 넘쳐나도록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정권 퇴진과 4.10 총선 승리,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함께 힘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9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