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한가로운 주말오후, 기분좋게 보내기... 본문
오랜만에 여유있게 주말시간에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집사람의 성화에 못이겨 가족들과 함께 집앞에 있는 강변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애들은 점핑볼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챙겨서 나섰습니다.
일주일에 2~3일은 회의, 수련회 집회등 으로 집에 들어오지 못하고, 또 1~2일은 회의나 술자리때문에 늦게 들어오기 일수인 현실에서 주말에 별다른 일정이 없는 한 가족들과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그것조차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냥 집에서 푹 쉬고 싶은것으 모든 남자들의 공통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의 성화에 이끌려 나선 산책길이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 그리고 활짝핀 벚꽃과 기분좋은 바람이 피곤한 심신을 확 풀어주는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좋은날, 다들 집안에만 계시지말고 한번쯤 바깥공기도 마셔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