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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장대 8월 모임

카알바람 2012. 10. 30. 15:58

8월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 23일.

해군의장대 울산모임은 울산의 8대 명소중 하나인 선바위(눌 가운데 바위가 서 있는 모습)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보냈습니다.

 

물가에 대형천막을 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200대 기수부터 400대 후반기수까지 모이고, 진해와 본부가 함께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울산모임에 이제 500대 기수까지 연락이 닿고 있으며, 이번에 함께 하려고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지만 나이와 기수에 상관없이, 진해와 본부를 가리지않고 온 가족과 함께 매월 모임을 진행해온지 벌써 16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첫 모임때 대학생이던 친구가 어느새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있고, 갓난애기였던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의장대 모임에 애인을 데리고 오면 결혼에 성공한다는 울산모임 나름의 전통도 생겨났습니다.

 

이번 8월 모임에도 애인을 처음 데리고 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절대 헤어짐없이 결혼에 성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래저래 하루 왠 종일 함께 해도 지겹지않고 시간가는줄 몰랐던 울산지역의 8월 모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