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오늘은 빨간날? 본문
아침에 눈뜨면서 우연히 바라본 달력에 오늘이 빨간색이라 순간 당황했다.
원래 오늘이 대선이 있는 날이었음을 벽에 걸린 달력이 알려주고 있다.
7개월전에 먼저 치러진 대선에서 정권을 바꿔냈고 세상이 조금은 달라지는것 같기는 한데 노동자들의 삶은 그대로다.
일반교통방해죄로 한상균위원장은 여전히 감옥에 있고, 2년째 수배중이던 이영주 사무총장은 민주당 당사에서 곡기를 끊고 투쟁중이다.
근기법 개악은 이명박근혜 정권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강행하려 하고 있다.
굴뚝에 올라간 노동자들의 합의서 이행하라는 절규는 한파에도 이어지고 있건만 메아리가 없다.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외쳤는데 상여금과 수당을 기본급에 포함시키려하고 있다.
세상은 여전히 자본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가끔 쓰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야, 감옥가자! (0) | 2017.12.27 |
---|---|
2018년에는 효성민주노조를 다시 되살리는 해가 되길... (0) | 2017.12.22 |
해군의장대 울산모임 (0) | 2017.12.09 |
현장으로 돌아가자! (0) | 2017.12.08 |
윤종오는 무죄다! (0) | 2017.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