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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쓰는 일기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카알바람 2018. 7. 18. 12:02

 

한 여름 폭염을 뚫고 화섬연맹 중앙 투본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로 간다.

 

이 뜨거운 날씨에 노동자들은 전국 곳곳에서 투쟁을 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택배노동자들이 CJ대한통운의 노조파괴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

 

고강알루미늄 노동자들이 사측의 노조무력화와 일방적인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전가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법파견 투쟁을 전개하고 있고, 신규노조 사업장이 민주노조 사수와 단협체결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촛불정부라고 자임하면서 1년만 기다려 달라던 문재인 정부는 그 기다림에 대한 화답으로 비정규직 제로화를 위한 비정규직 해고,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와 1만원 공약 파기로 화답한다.

 

노동존중 사회, 노조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여전히 노동자들이 노조만들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하고, 해고를 각오해야 한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노동자들의 처지는 한치도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노동자들은 살기위해 투쟁할수 밖에 없다.

재벌천국 노동지옥는 이명박근혜에 이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노동자 #재벌천국_노동지옥 #투쟁 #함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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