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열사정신 계승하여 비정규직 철폐하자 본문
화섬연맹 중앙 투본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가는길, 미원화학지회 투쟁을 마무리해서인지 마음이 한편으로는 가볍다.
그러나 오늘 회의장소가 여의도 쌍둥이빌딩앞 천막농성장이다.
전북지부 소속의 동지들이 노조를 만들고 엘지자본을 상대로 투쟁하기위해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곳이다.
노동존중 세상, 노조하기 쉬운나라 만들겠다는 대통령이 있는 나라에서 노동존중은 없고, 노조하기는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다.
비정규직 제로 세상을 만들겠다고 호언하면서 비정규직들에게 정규직이 될수 있을거리는 희망고문을 안겨준 대통령. 그 대통령의 정규직화 지시에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아닌 정규직을 만들겠다는 울산항만공사때문에 특수경비 노동자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는 죽음으로 내 몰렸다.
여전히 노동자들은 하늘에 매달려 있고, 길거리에서, 천막에서 한께 살자고 절규하고 있는데 노동존중, 노조하기 쉬운나라, 비정규직 제로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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