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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임단협 본격화

카알바람 2013. 4. 16. 10:36

금속노조 임단협 본격화
중앙교섭 16일, 지부집단교섭 18일 예정
2013년 04월 15일 (월) 안정환 선전국장 edit@ilabor.org

금속노조가 2013년 임단협 교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4월16일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중앙교섭 상견례를 개최한다. 이어 각 지역 사용자와 교섭하는 지부집단교섭을 18일부터 시작한다. 노조는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 상견례 후 사업장 보충교섭을 순차적으로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각 지부는 노조가 지난 2월27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 ‘임금인상 요구안’을 포함해 지부임시대의원대회에서 각 지부의 상황과 조건에 맞게 지부집단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 노조는 지난해 4월17일 2012년 중앙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신동준

완성차와 밀접한 지역적 특성으로 경기지부, 울산지부, 포항지부가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에 대한 요구안’을 확정했다. 지역지부 강화를 위해 경남지부, 광주전남지부, 대구지부, 인천지부, 전북지부, 포항지부가 ‘사회공헌기금’을 요구하고 있다.

 

복수노조시대 노조활동보장을 위한 ‘조합 추가전임과 활동보장 요구안’을 경남지부, 대전충북지부, 부산양산지부, 울산지부가 제출했다. 경주지부는 구조조정 희생 노동자 우선채용을 내용으로 ‘경제위기 희생자 우선채용 요구안’을 확정하기도 했다.

 

한국지엠지부는 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 기아차지부는 5월6일부터 임시대대를 열고 요구안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