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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탈당파’ 이영희·이경훈 등 3명 구속

카알바람 2012. 11. 13. 09:39

 

울산지검, ‘탈당파’ 이영희·이경훈 등 3명 구속

비례대표 대리투표 혐의.. 진보당 탈당해 안철수·문재인 캠프 참여

정혜규 기자

입력 2012-11-12 18:48:33 l 수정 2012-11-12 19:07:53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거를 수사 중인 울산지검은 12일 이영희 전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이영희 위원장의 처조카 A씨, 이경훈 전 현대차 노조위원장 등 3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검찰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영희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대리투표를 한 혐의로 이들에 대해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울산지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6명 중 나머지 3명에 대해 가담 정도가 약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이영희, 이경훈 두사람은 통합진보당을 탈당해 최근 안철수와 문재인 캠프에 각각 몸담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