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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쓰는 일기

인사드립니다!

카알바람 2018. 3. 16. 06:57

 

 

반갑습니다.

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중당(기호 6번)’ 소속으로 울산남구 다선거구(삼호동·무거동)에 남구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서진상입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지만 이렇게 예의없이 인사드리는 점 널리 양해 바랍니다.

 

저는 1995년에 효성(구, 동양나이론) 언양공장에 입사한 이후 노동조합을 통해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숱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나 혼자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왜곡된 생각에서 나의 희생과 헌신으로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게도 되었습니다.

 

2001년 효성의 구조조정에 맞선 파업으로 해고되었고, 올해로 17년째 원직복직을 위해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화섬연맹 울산본부 본부장의 역할도 5년째 맡고 있습니다.

저는 1997년 효성노조 대의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노동운동을 하면서 단 한순간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노동자, 서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동자로서 뿐만 아니라 민중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열심히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진보정당의 일부 명명가들에게 맡겼던 대리정치를 끝내고, 이제는 노동자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직접정치로 세상을 바꾸는데 앞장서고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 후보로 출마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이곳 울산은, 그중에서도 울산 남구는 서울의 강남으로 불리며 신한국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으로 당명만 바뀌면서 특정 정당이 거의 모든 선거구를 독식해온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진보정치의 나래를 제대로 한번 펼쳐보려고 합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진보적 공약들이 주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정치를 해 보고자 합니다. 주민위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이웃처럼 편안하게 만날 수 있고, 주민들과의 직접 만남, SNS를 통한 일상적인 소통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6월 13일에는 6(유)권자들의 마음은 6번입니다.

 

민중당 울산남구의원 예비후보 서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