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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경비노동자 굴뚝 농성 해제... 복직 합의
계약해지당한 14명 중 복직의사 7명 전원 재고용 하기로
정혜규 기자 jhk@vop.co.kr
입력 2013-01-02 20:41:08 수정 2013-01-03 01:26:20
ⓒ양지웅 기자
2일 저녁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단지 내의 굴뚝에서 이 아파트에서 9년간 근무하던 경비노동자들이 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3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에 따르면 오후 8시께 사측과 노조가 교섭을 벌여 계약 해지 당한 경비노동자들을 재고용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서 9년간 근무하던 민모(62)씨는 지난달 31일 "아파트 경비원 14명에 대한 해고를 철회하라"며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42m 높이의 굴뚝에 올라 농성을 벌였다.
이 아파트 용역회사인 한국주택관리가 교섭에서 계약해지 당한 14명 중 복직 의사가 있는 7명을 전원 재고용하기로 약속하면서 민씨도 농성을 풀었다.
오후 8시30분 현재 민씨는 굴뚝에서 내려오고 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이화민 위원장은 "민씨가 9년간 근무한게 억울해서 굴뚝에 올라간다고 했을 때 나이가 많으셔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민씨 외에도 쌍용차, 현대차 등 농성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모두 내려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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