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 끝내 사망 본문
암 투병 중이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끝내 사망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은 6일(한국시각)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방송 연설을 통해 차베스 대통령이 향년 58세로 사망했음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14년간 베네수엘라를 통치해온 차베스는 최근 4선에 성공했으나 암으로 건강이 악화해 치료를 받아왔다. 쿠바로 건너가 수술을 받고 돌아왔지만 대외 활동에 나서지 못하며 사망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1954년 베네수엘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차베스는 군인의 길을 걷다가 1992년 동료 장교들과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실패하여 2년간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소한 뒤 다시 세력을 끌어모아 1998년 직접 대선에 출마해 빈민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당선됐다.
차베스는 베네수엘라의 풍부한 석유 자원을 수출해 얻은 재정수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인프라와 복지 정책에 투자하며 지지층을 넓혔고, 남미의 좌파 정권 연합을 이끌며 서방국들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승리하며 4선에 성공한 차베스는 6년의 임기가 더 늘어나 오는 2019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취임식조차 열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AP, CNN 등 주요 외신은 6일(한국시각)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방송 연설을 통해 차베스 대통령이 향년 58세로 사망했음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14년간 베네수엘라를 통치해온 차베스는 최근 4선에 성공했으나 암으로 건강이 악화해 치료를 받아왔다. 쿠바로 건너가 수술을 받고 돌아왔지만 대외 활동에 나서지 못하며 사망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1954년 베네수엘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차베스는 군인의 길을 걷다가 1992년 동료 장교들과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실패하여 2년간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소한 뒤 다시 세력을 끌어모아 1998년 직접 대선에 출마해 빈민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당선됐다.
차베스는 베네수엘라의 풍부한 석유 자원을 수출해 얻은 재정수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인프라와 복지 정책에 투자하며 지지층을 넓혔고, 남미의 좌파 정권 연합을 이끌며 서방국들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승리하며 4선에 성공한 차베스는 6년의 임기가 더 늘어나 오는 2019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취임식조차 열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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