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北, “정전협정 효력 전면 백지화...판문점대표부 활동 중지” 본문
北, “정전협정 효력 전면 백지화...판문점대표부 활동 중지”
정지영 기자 jjy@vop.co.kr
입력 2013-03-06 08:18:02l수정 2013-03-06 08:41:17
북한은 지난달 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제재 움직임과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반발하며 정전협정 백지화와 판문점대표부 활동 중단 등을 5일 선언했다.
북은 이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미국과 한국 등이 북한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 발사’와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핵실험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합동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성명은 “최고사령부는 이미 우리가 천명한 대로 미국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횡포한 적대행위에 대처해 보다 강력한 실제적인 2차, 3차 대응조치를 연속 취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이 경고를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미국과 한국의 ‘핵무기’ 위협, ‘선제타격’ 등을 거론하며 “다종화된 우리식의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이라며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번지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번 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 11일 그 시각부터 형식적으로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것”이라며 “우리는 정전협정의 구속을 받음이 없이 임의의 시기, 임의의 대상에 대해 제한 없이 마음먹은 대로 정밀타격을 가하고 민족 숙원인 조국통일대업을 앞당기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명은 “조선반도의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협상기구로서 우리 군대가 잠정적으로 설립하고 운영하던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게 될 것”이라며 “판문점 조미 군부전화도 차단하는 결단을 병행해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은 이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미국과 한국 등이 북한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 발사’와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핵실험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합동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성명은 “최고사령부는 이미 우리가 천명한 대로 미국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횡포한 적대행위에 대처해 보다 강력한 실제적인 2차, 3차 대응조치를 연속 취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이 경고를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미국과 한국의 ‘핵무기’ 위협, ‘선제타격’ 등을 거론하며 “다종화된 우리식의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이라며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번지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번 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 11일 그 시각부터 형식적으로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것”이라며 “우리는 정전협정의 구속을 받음이 없이 임의의 시기, 임의의 대상에 대해 제한 없이 마음먹은 대로 정밀타격을 가하고 민족 숙원인 조국통일대업을 앞당기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명은 “조선반도의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협상기구로서 우리 군대가 잠정적으로 설립하고 운영하던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게 될 것”이라며 “판문점 조미 군부전화도 차단하는 결단을 병행해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08일 만에 공장으로... "해고자 생각에 마음 무겁다" (0) | 2013.03.06 |
---|---|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 끝내 사망 (0) | 2013.03.06 |
‘탈북자 위장 간첩 사건’ 유력 증인, 진술 번복 (0) | 2013.03.06 |
검찰, 현대차 불법파견 보완조사 (0) | 2013.03.05 |
동구청-홈플러스 ‘큰 싸움’ 번지나 (0) | 2013.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