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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천성인, 부여·청양 재선거 출마

카알바람 2013. 4. 1. 16:43

진보당 천성인, 부여·청양 재선거 출마

“농민의 삶 지키는 파수꾼 되겠다”

최명규 기자 acrow@vop.co.kr
입력 2013-04-01 12:14:47l수정 2013-04-01 12:18:33
 
천성인 통합진보당 민생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1일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농업을 지키고 농민의 삶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며 "국민기초식량보장법 제정과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도입으로 우리 농민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방농정으로 농업을 포기하고 농민을 무시하는 새누리당 정부에게, 선거 때만 되면 사탕발림 공약으로 농민을 현혹하는 거짓 후보에게 또 다시 우리 농민의 삶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대선토론회에서 어느 정당도, 어느 후보도 우리 농업의 현실과 농민의 고통을 말하지 않았다"며 "오직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만이 농업을 살리자고, 농민을 외면하지 말자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천 본부장은 "통합진보당은 이미 대선에서 농민들의 5대 걱정인 가격·땅·빚·생산비·재해 걱정을 농민들과 함께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그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재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을 지키고 농민들이 빚 걱정 없이 농사짓고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천 본부장은 지난해 대선에서 이정희 후보 민생특보를 맡았고, 현재는 통합진보당 민생운동본부 공동본부장과 충남도당 부대변인, 한미FTA 대책 특별위원장, 학교비정규직노조 충청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4·24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천성인 통합진보당 민생운동본부 공동본부장

4·24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천성인 통합진보당 민생운동본부 공동본부장ⓒ통합진보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