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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노조, 현대중 사내하청노조 고소
이정은기자 2013-04-05
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이 사내하청 노동자의 편지글이 실린 유인물에 대해 노동조합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다.
현대미포조선노조는 지난 주 유인물을 낸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하창민 지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울산 중부서에 고소했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하창민 지회장은 “그동안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유인물을 배포해왔는데 유인물을 보고 한 사내하청 노동자가 편지를 보내온 편지를 실었다”고 밝혔다. 하 지회장은 “편지의 주된 내용이 정규직 노조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데 일부 표현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이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활동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가 유인물에 실은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노동자의 편지
현대미포조선노조 배성일 사무국장은 “‘미포조선노조’라는 실명이 거론됐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고소하게 됐다”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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