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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 30대 비정규직 분신, 3도 화상.. 정규직 전환 요구 본문
기아차 광주 30대 비정규직 분신, 3도 화상.. 정규직 전환 요구
비정규직노조, 신규채용 반대·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요구 천막농성 중
[기사 대체:16일 오후 5시]
기아차 광주공장 사내하청 비정규직노조 간부가 분신해 전남대병원으로 후송 중이다.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께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사내하청분회 김학종(36) 조직부장이 몸에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했다.
김 조직부장은 3도 중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내하청분회는 최근 기아차 신규채용에 반대하며 사내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었다. 신규채용 대신 사내하청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것이 농성 요구 사항이었다.
김 조직부장이 분신한 이날은 신규채용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일이었다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금속노조 관계자 역시 최근 공장 증설로 300여명의 신규 직원 수요가 생겼는데,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신규채용이 아니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기아차 노사가 신규채용에서 정규직 자녀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합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김 조직부장이 분신 현장에서 "비정규직 철폐, 자식에게 비정규직을 물려줄 수 없다"고 외쳤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정규직 자녀 인센티브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 조직부장은 가족으로 부인과 미취학 자녀 3명이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 사내하청 비정규직노조 간부가 분신해 전남대병원으로 후송 중이다.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께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사내하청분회 김학종(36) 조직부장이 몸에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했다.
김 조직부장은 3도 중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내하청분회는 최근 기아차 신규채용에 반대하며 사내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었다. 신규채용 대신 사내하청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것이 농성 요구 사항이었다.
김 조직부장이 분신한 이날은 신규채용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일이었다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금속노조 관계자 역시 최근 공장 증설로 300여명의 신규 직원 수요가 생겼는데,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신규채용이 아니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기아차 노사가 신규채용에서 정규직 자녀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합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김 조직부장이 분신 현장에서 "비정규직 철폐, 자식에게 비정규직을 물려줄 수 없다"고 외쳤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정규직 자녀 인센티브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 조직부장은 가족으로 부인과 미취학 자녀 3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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