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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靑 대변인 전격 경질...미국서 성추행 혐의 경찰 조사 본문

세상 이야기

윤창중 靑 대변인 전격 경질...미국서 성추행 혐의 경찰 조사

카알바람 2013. 5. 10. 10:53

윤창중 靑 대변인 전격 경질...미국서 성추행 혐의 경찰 조사

김동현 기자 abc@vop.co.kr
입력 2013-05-10 07:10:34l수정 2013-05-10 07:47:06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기간 중 전격 경질됐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기간 중 전격 경질됐다.ⓒ뉴시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중 현지에서 전격 경질됐다. 윤 전 대변인은 미국 현지에서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미국 워싱턴DC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현지시간) 미국 LA 현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윤창중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윤창중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정확한 경위는 주미 대사관을 통해 파악 중이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 워싱턴DC 경찰당국이 9일(현지시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범죄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연합뉴스>는 그웬돌린 크럼프 워싱턴DC 경찰국 공보국장의 말을 인용해 “성추행 범죄 신고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신고 당시 피해 여성이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한 호텔에서 용의자가 허락없이 엉덩이를 만졌다(grab)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호텔은 윤 전 대변인과 청와대 기자단이 묵었던 호텔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박 대통령의 숙소영빈관에서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연합뉴스>는 피해 여성이 미국 시민권자이며, 이번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행사를 위해 채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시USA’에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 수행 중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고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고 청와대 측에서도 진위를 파악함과 동시에 윤 전 대변인을 전격 경질했다.

윤 전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했으나 이후 행방이 묘연했는데 워싱턴 공식일정 이후 LA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