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자대회

 

오늘도 서울로 간다.

 

남들은 단풍놀이 간다고 관광버스를 타는데 나는 전태일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위해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간다.

 

문재인 정권은 이명박근혜의 반노동 친재벌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는것을 뛰어 넘어 탄압의 강도를 더 더 높이고 있다.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만들겠다면서 자회사를 통한 또다른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한다면서 휴일근로중복수당을 없애더니 탄력근로기간을 늘려 근로시간 단축을 무력화하려 한다.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이야기하면서 온갖 수당들을 포함하는 산입범위 확대로 최저임금 인상도 무력화했다.

 

노조하기 쉬운나라를 만들겠다고했는데 여전히 노조를 인정받기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하고, 천막에서 길거리에서 투쟁해야하는 세상이다.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 공약은 아직 지켜지지 않고있다.

교사와 공무원의 온전한 노동 3권도 보장되지않고있다.

 

이것이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하는 이유다.

오늘 전국노동자대회가 그 신호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