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올해도 반값등록금 동결

서울시립대, 올해도 반값등록금 동결

김대현 기자

입력 2013-01-10 08:10:31 l 수정 2013-01-10 08:31:10

 

서울시립대가 지난해 도입한 '반값등록금'을 올해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시립대는 최근 교무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등록금 동결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가운데 서울시립대가 최초다.

서울시립대는 2009학년도부터 매년 등록금을 동결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에 따라 '반값등록금' 제도를 도입해 등록금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한학기 평균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02만2천원, 공학계열 135만500원, 음악계열 161만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