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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노조, 회사와 직접교섭 추진 본문
현대차 비정규직노조, 회사와 직접교섭 추진 | ||||
요구안 이견… 노노갈등 여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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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노조가 정규직화 문제를 놓고 정규직노조와 결별하고 현대차와 직접교섭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속노조는 현대차 정규직-비정규직 노조간 갈등을 봉합하려고 서둘러 대화자리를 마련했으나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지난 14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3지회(울산·아산·전주 현대차비정규직지회)의 연석회의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회사 측과 비정규직 특별교섭을 앞두고 두 노조 간 입장차로 교섭이 무산된 것과 관련, 노노간 입장을 조율하는 자리였다. 두 노조는 ‘불법파견 사태가 더 이상 장기화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구체적 요구안에선 큰 차이를 보였다. 현대차지부는 ‘불법파견 정규직화 3대 방향성’을 고수했다. 3대 방향성은 ‘대법원 승소자 최병승씨 정규직 전환, 지회 조합원을 우선 대상으로 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불법파견 투쟁 해고자 복직’ 등이다. 반면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6대 요구안에서 일부 수정된 안을 내 놓았다. 6대 요구안은 ‘전원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 노동자 추가 사용 금지, 구조조정 중단, 노동조합 활동 보장, 대국민 공개사과, 고소·고발·손배 가압류 철회 및 명예회복’ 등이다. 비정규직지회는 ‘전원 정규직 전환’ 대신 ‘법원에서 인정한 생산하도급 8천50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란 수정안을 현대차지부에 제시했다. 그러나 ‘단계별 전환’을 요구하자는 현대차지부와 입장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 관계자는 “(정규직노조와) 입장차가 큰 만큼 노동부 등을 통해 회사와 직접 교섭을 추진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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