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칼바람
朴당선인, '윤창중 靑대변인' 기습 기용 본문
朴당선인, '윤창중 靑대변인' 기습 기용
김행과 투톱체제, 朴당선인 '불통 이미지' 더욱 심화
2013-02-24 22:40:47
박근혜 당선인이 24일 청와대 대변인에 말 많았던 극우 성향의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을 내정, 야당이 반발하는 등 불통 논란을 자초했다.
박 당선인은 24일 청와대 초대 대변인에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과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은 대선때 야권 대선후보들에 대한 색깔공세를 펴는 등 극단적 언사를 일삼아온 윤 대변인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가 비난여론이 크게 일자 당선인 대변인이 아닌 인수위 대변인으로 바꿔 임명하면서도 야권의 경질 요구에도 끝내 불응했다.
박 당선인은 그후 개각 인사와 청와대 인사를 단행하며 인수위원들을 대거 각료 및 청와대에 배치함으로써 윤 대변인도 중용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고, 결국 윤 대변인은 청와대 입성에 성공했다.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밤 논평을 통해 "박근혜 당선인의 첫 인사이자 잘못된 인사로 판명된 윤창중 대변인을 다시 중용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한편, 이 늦은 시간에 청와대 대변인 발표가 이루어진 점도 상당히 의아하다"고 반발했다.
박용진 대변인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 대변인에 윤창중이란다. 모든 기자들이 무능하다며 그의 청와대 가능성을 제로로 봤지만, 나는 왠지 이럴 것 같았다”며 “윤창중씨로서야 인생 최고의 날이겠지만, 그의 막말을 본 국민들과 무능을 본 기자들에게는 어처구니없는 인선 발표"라고 질타했다.
그는 "박 당선인의 청와대가 기자와 언론, 그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것보다 국민의 알 권리를 봉쇄하는 최선봉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며 “비판과 견제, 우려의 목소리는 그것이 누구의 것이든 신경 쓰지 않겠다는 박 당선인의 유아독존의 태도를 보는 것 같아 가슴마저 아프다”고 개탄했다.
이밖에 공동대변인에 내정된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2002년 대선 경선 당시 정몽준 후보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대선때 종편 등에 출연해 일찌감치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했다.
박 당선인은 결국 지난 대선때 자신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하며 야권 대선후보들을 질타했던 논객들을 야권 및 여론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으로 선정한 셈이다.
청와대 기획비서관에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민정비서관에는 이중희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조흥천 변호사, 법무비서관에는 박종민 변호사, 경제금융비서관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산업통상자원비서관에는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춘추관장에는 최상화 대통령 취임준비위실무추진단장이, 국정홍보선임행정관에는 전광삼 인수위 대변인실 실무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또 이재만 전 보좌관은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비서관은 제1부속비서관으로 내정되는 등 박 당선인의 핵심 참모 3인방도 청와대 요직에 배치됐다.
박 당선인은 24일 청와대 초대 대변인에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과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은 대선때 야권 대선후보들에 대한 색깔공세를 펴는 등 극단적 언사를 일삼아온 윤 대변인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가 비난여론이 크게 일자 당선인 대변인이 아닌 인수위 대변인으로 바꿔 임명하면서도 야권의 경질 요구에도 끝내 불응했다.
박 당선인은 그후 개각 인사와 청와대 인사를 단행하며 인수위원들을 대거 각료 및 청와대에 배치함으로써 윤 대변인도 중용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고, 결국 윤 대변인은 청와대 입성에 성공했다.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밤 논평을 통해 "박근혜 당선인의 첫 인사이자 잘못된 인사로 판명된 윤창중 대변인을 다시 중용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한편, 이 늦은 시간에 청와대 대변인 발표가 이루어진 점도 상당히 의아하다"고 반발했다.
박용진 대변인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 대변인에 윤창중이란다. 모든 기자들이 무능하다며 그의 청와대 가능성을 제로로 봤지만, 나는 왠지 이럴 것 같았다”며 “윤창중씨로서야 인생 최고의 날이겠지만, 그의 막말을 본 국민들과 무능을 본 기자들에게는 어처구니없는 인선 발표"라고 질타했다.
그는 "박 당선인의 청와대가 기자와 언론, 그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것보다 국민의 알 권리를 봉쇄하는 최선봉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며 “비판과 견제, 우려의 목소리는 그것이 누구의 것이든 신경 쓰지 않겠다는 박 당선인의 유아독존의 태도를 보는 것 같아 가슴마저 아프다”고 개탄했다.
이밖에 공동대변인에 내정된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2002년 대선 경선 당시 정몽준 후보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대선때 종편 등에 출연해 일찌감치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했다.
박 당선인은 결국 지난 대선때 자신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하며 야권 대선후보들을 질타했던 논객들을 야권 및 여론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으로 선정한 셈이다.
청와대 기획비서관에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민정비서관에는 이중희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조흥천 변호사, 법무비서관에는 박종민 변호사, 경제금융비서관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산업통상자원비서관에는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춘추관장에는 최상화 대통령 취임준비위실무추진단장이, 국정홍보선임행정관에는 전광삼 인수위 대변인실 실무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또 이재만 전 보좌관은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비서관은 제1부속비서관으로 내정되는 등 박 당선인의 핵심 참모 3인방도 청와대 요직에 배치됐다.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진석 통합진보 시당 위원장 연임 확정 (0) | 2013.02.25 |
---|---|
“정신나갔다” 소녀상 ‘매춘부 비하사진’에 분노 (0) | 2013.02.25 |
‘박근혜가 (벌써 말을) 바꾸네’, 줄줄이 후퇴하는 공약 (0) | 2013.02.25 |
故 최강서 영결식 엄수… “민주노조, 이제 우리가 지키자” (0) | 2013.02.25 |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파괴 긴급대응 비상시국회의 시국선언문 (0) | 2013.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