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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통합진보 시당 위원장 연임 확정

카알바람 2013. 2. 25. 11:24

김진석 통합진보 시당 위원장 연임 확정
김선겸·성현정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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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25일 (월) 최장락 기자 c5907@iusm.co.kr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위원장에 김진석 위원장(사진)이 연임하게 됐다.

통진당 울산시당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인터넷 투표와 현장투표로 진행된 2013년 통합진보당 동시당직선거 결과 시당 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김진석 위원장이 99%의 찬성으로 연임을 확정지었다고 24일 밝혔다.

시당 부위원장에는 화섬울산지부 지부장 출신인 김선겸 전 남구지역위 노동위원장이 67%, 성현정 울산장애인인권포럼 대표가 33%를 얻어 새롭게 당선됐다.

중앙위원은 국일선 남구의원이 30.72%, 송주석 중앙당 비대위원 26.95%, 안승찬 북구의원 27.53%, 정현희 중구의원이 14.92%를 받아 당선됐다.

‘노동중심성 강화’를 당직선거 목표로 둔 울산시당이 지역 최초로 건설한 현대차직장위원회 준비위원장과 세종공업직장위원회 준비위원장에는 김영식 전 시당부위원장과 김진호 금속노조 세종공업지회 조직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직장위원회는 5개 지역위원회와 같은 지위와 역할을 갖게 되며 시당운영 및 사업결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고강알루미늄과 고려아연, 송원산업, 한일이화 등 12개 현장분회장도 모두 당선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각 지역구 선거도 지역분회 건설 및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약 40여 개 지회 및 분회에서 후보들과 중앙당 대의원 36명이 최종 당선됐다.

이들 당선자들은 26일 오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중심성 강화와 통합진보당 재건을 위한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통합진보당 당대표에는 단독 출마한 이정희 후보가, 최고위원에는 민병렬, 이정희(사천), 안동섭, 유선희, 김승교 등 5명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