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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해복투가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

가끔 쓰는 일기

효성해복투가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카알바람 2012. 10. 30. 15:11

효성해복투가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습니다.
우리 동지들의 분에 넘치는 협조에도 불구하고 해복투의 과한 욕심으로 재정사업이 부도위기에 처한 효성해복투 동지들이 오늘 지금 이시간에 종하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울산지역 건설플랜트 노동조합 창립기념 대회장에서 현장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약 2,000명이 모인다는 소리를 듣고 지푸라기라도잡는 심정으로 종하체육관에서 진을치고 있습니다.
효성 안양공장에도 오늘 오후에 긴급하게 한과를 한차 가득싣고 올려보냈습니다.
저는 대리운전때문에 자리를 옮길수밖에 없었습니다.

참 근데 이런 행사에 왜 몸짓 공연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노래와 풍물공연은 배치되어있던데 몸짓만 쏙 빠져있더라고요.
혹시 요청이 있었는데 거절한건 아니겠죠!

오늘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밤을 또 어떻게 보낼지 앞이 깜깜합니다.

어제 병원동지들이 궁금해했던 지선이의 요즘 근황이 나도 실은 궁금했습니다.
아니 전에 한텅에서 같이 지냈던 동지들 모두가 생각이 납니다.
다들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요.
은정씨는 인터넷방송에서 목소리라도 들을수 있었는데 요즘은 통 소식을 알수가없네요. 이 몸이 원체 바쁜 몸이라 짬을낼 여유가 없습니다.
다들 보이지않고 들리지않더라도 잘 지내리라 믿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설이 다가와서 그런지 통 장사가 안되네요.
지금시간까지 한콜 했습니다.

어제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영원씨 집들이에서 만난 동지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끝까지 자리를 함께 지키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지금전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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