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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한상균 전 지부장 등 고공농성 돌입.. 경찰 및 노조원들 현장 집결중 본문
쌍용차 한상균 전 지부장 등 고공농성 돌입.. 경찰 및 노조원들 현장 집결중
강보현 기자 rimbaud@vop.co.kr
입력 2012-11-20 08:09:49 수정 2012-11-20 09:19:49
ⓒ금속노조 경기지역지회 조합원
한상균 전 쌍용자동차지부장 등 3명의 해고노동자들이 20일 오전 4시부터 평택공장 앞 철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한 전 지부장을 비롯해 문기주 쌍용차정비지회장, 복기성 쌍용차비정규직수석부지회장은 이날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 및 해고자 전원복직을 요구하며 30m 가량 높이의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송전탑 아래에 전경버스 2대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에어매트를 바닥에 설치했다. 농성자들과 연대하기 위해 인근에서 모여든 노동자들은 경찰이 농성을 진압하려 한다며 거세게 항의해 실랑이가 일기도 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역지회의 한 조합원은 <민중의소리>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농성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의 노동조합과 사회단체에서 평택공장 앞으로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금속노조 경기지역지회 조합원
20일 한상균 전 쌍용차지부장 등 3명의 해고노동자들이 평택공장 앞 철탑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과 연대하기 위해 모인 참석한 이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창근 트위터(@ Nomadchang)
한상균 전 쌍용자동차지부장 등 3명의 해고노동자들이 20일 오전 4시부터 평택공장 앞 철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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