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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경고파업 예고 본문
현대차 비정규직 경고파업 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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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최병승씨 1명 복직’에 반대한다며 이번 주 동시다발 경고파업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정규직·비정규직 노조 등과 진행한 11차 특별협의에서 최씨를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성명을 통해 “현대차는 최병승씨를 제외한 사내하청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규채용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노조는 최병승 1인만 별도로 정규직화하는 안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15일부터 시작한 교섭(특별협의)이 11차에 이르도록 회사가 제시한 것은 ‘최병승 1명 복직’뿐이다”며 “현대차가 신규채용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불법파견 인정에 따른 정규직 전환 의무’를 피해가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화를 골자로 한 6대 요구안에 대해 현대차의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경고파업을 결정했다”며 “특별교섭은 현대차가 대법원 판결에 따른 법적 의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를 밝히는 자리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달 17일부터 현대차 명촌정문 주차장 앞 송전철탑에 올라 농성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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