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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불법파견 현장조사 착수

카알바람 2013. 1. 21. 11:03

현대차 불법파견 현장조사 착수
2013년 01월 20일 (일) 21:39:05 권승혁 기자 0193614477@hanmail.net
   
▲ 지난 18일 오전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원 2명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송전철탑 앞에서 울산지법 집행관이 강제집행을 위해 철탑으로 이동하려하자 박현제 비정규직노조 지회장이 몸으로 막고 있다. 정동석 기자 stone@
현대차 철탑농성 강제철거 무산이후 노사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고용노동부가 21일부터 23일까지 불법파견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검찰 지휘로 3일간 고강도 조사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이 기간 4개반 8명의 베테랑 근로감독관을 투입해 현대차 울산공장 3, 4, 5공장을 제외한 1, 2공장 47개 사업장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인다.

원하청 노사에서 1명씩, 모두 4명이 조사과정을 참관한다. 검찰 지휘로 진행하는 조사다. 특히 그간 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진 현장점검보다 조사강도가 한층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지청은 지난해 12월말 현장조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노사대립상황과 주간2교대 시범운영 등을 고려해 몇 차례 보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