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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새누리, 진보당 향한 막말로 이동흡 의혹 가리려 해”
"막말 한 새누리당 지도부 공식 사과해야"
최지현 기자
입력 2013-01-21 19:23:16 수정 2013-01-21 19:45:27
ⓒ양지웅 기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통합진보당 김미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막말을 한 새누리당 지도부에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진보당 의원 자격심사 운운하며 막말이 쏟아졌다"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국회 청문회 첫날, 이동흡 후보를 지켜내려다 도저히 답이 없으니 결국은 이렇게라도 물타기를 해보자는 거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한구 원내대표를 향해 "19대 의원 중 막말정치로는 손꼽히는 분"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하여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 트윗을 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은 사건은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혁당 문제가 전 국민적 관심사가 되자 "다들 배부른가 보지"라는 충격적 망언을 쏟아낸 바 있다"며 "인혁당 유가족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정치인 두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박근혜 당선인과 이한구 원내대표"라고 날을 세웠다.
박근혜 당선인의 정무팀장인 이정현 최고위원을 향해서도 "이 최고위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진보당 오병윤 현 원내대표로 인해 패배의 쓴 잔을 드신 당사자"라며 "낙선의 충격으로 진보당과 우리 의원들에 대한 원망이 얼마나 크셨을지 짐작가는 바는 있으나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동흡 후보자의 오만함과 뻔뻔함은 역대 청문회 사상 최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동흡 후보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지도부가 정치개혁과 쇄신을 거론하려면 박근혜 당선인이 TV토론회에서 얼버무린 '친인척 등 측근 비리가 발생하면 대통령직 사퇴'와 '장물로 취득한 막대한 부에 대한 사회 환원' 부터 국민앞에 분명하게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석기·김재연 징계 약속을 지키는 것은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한 의심을 해결하는 중요한 길이 될 것"이라며 "개원 협상 때 서면약속을 불이행하면서 무슨 국정조사를 자꾸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최고위원도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작년 총선이 끝나고 나서 정치권에 굉장히 뜨거운 이슈였다"며 "단지 어떤 국회의원의 추문이어서가 아니라 행태 자체가 그동안 정치권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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