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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청 근로자 2차 신규채용 강행 본문
하청 근로자 2차 신규채용 강행 | ||||
올해 1750명 추진… 비정규직노조 “내부 분열 조장” 반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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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2차 신규채용을 추진, 비정규직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현대차는 23일 생산인력 ‘000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내 오는 29일까지 울산·아산·전주공장에서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1차 신규채용을 마무리한 뒤 보름만에 2차 채용을 밀어부친 것이다. 1차 채용당시 응시자는 전체 사내하청 근로자(6천800여명)의 80%에 달하는 5천394명이었다. 현대차 측은 “사내하청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2016년까지 3천5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올해까지 모두 1천750명을 우선 채용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비정규직 노조는 “현대차가 불법파견을 은폐하고 노조 내부 분열을 조장하려고 신규채용을 강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비정규직 노조는 23일 현대차에 공문을 보내 ‘2012년 체결하지 못한 단체협약을 올해 교섭을 통해 해결하자’고 요구했다. 사내하청 노조가 원청을 사용주로 보고 현재 진행중인 특별교섭(협의)과 별도로 단협 체결을 위한 교섭을 요구한 것이다. 특별협의는 노노갈등으로 중단된 상태다. 비정규직 노조는 요구안에 ‘사내하청 근로자 전원 정규직화’를 포함해 임금 15만1천696원 인상, 8시간+8시간 형태의 주간 연속 2교대제 및 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지회의 독자교섭 요구는 현행법에 저촉되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이미 관계기관이 명확한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차는 또 “정규직 노사가 주간2교대 시범실시를 마치고 3월 본격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지회가 주간2교대를 놓고 교섭하자는 것은 현대차 노사가 함께 결정한 새 근무제도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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