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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사무직노조 파업 조합원 90% 220명 동참

카알바람 2013. 1. 31. 10:34

대우버스 사무직노조 파업 조합원 90% 220명 동참
2013년 01월 30일 (수) 22:01:01 권승혁 기자 0193614477@hanmail.net
대우버스 울산공장 사무직노조가 30일 금속노조 총파업 지침에 따라 대규모 파업을 벌였다. 울산에 위치한 금속노조 울산지부 사업장이 대부분 확대간부 위주로 파업에 참여한 것과 대조되는 현상이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리해고 철폐 ▲불법파견 정규직화 ▲노조파괴 등에 대한 사태해결과 근본적인 개도개선을 요구하며 전국 총파업을 벌였다. 금속노조 산하 최대사업장인 현대차노조는 전체 4만5천 조합원 중 집행부, 대의원 등 확대간부 위주로 5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산하 사업장인 고강알루미늄지회, 덕양산업지회, 세종공업지회, 한국프랜지공업지회 등도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20여명씩 간부 위주로 파업했다. 대부분 연·월차 등을 활용해 파업투쟁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대차노조와 금속노조 울산지부 산하 13개 사업장노조에서 1천명 가량 이번 파업에 동참했다.

특히 울산시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대우버스 울산공장 사무직노조가 조합원의 90%가 넘는 220여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