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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협착사고 1명 중태
지난해 9월 발생한 사망사고와 유사…조선대병원으로 이송
김주형 기자 kjh@vop.co.kr
입력 2013-05-08 15:14:55l수정 2013-05-08 15:24:51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난해 9월 발생한 성형기 협착 사망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중태에 빠졌다.
8일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조아무개(50대 중반)씨가 성형기에 협착돼 목숨이 위태로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후 조씨는 하남성심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노조 관계자는 “작년에 발생한 사망사고와 유사한 협착사고”라며 “현재 의식은 있지만 숨만 쉬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목숨이 위중한 상황이라 밝혔다. 아울러 “노동조합 노동안전국에서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정년을 1년 앞두고 노동인력 부족으로 휴일임에도 근무하다 이날 3부 1과 A라인 3호기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해 9월22일에도 이와 같은 성형기 협착사고로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당시 3부 2과에서 근무하던 ㄱ씨(47)는 이날 작업 도중 성형기의 CBTR과 드럼장치에 협착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조아무개(50대 중반)씨가 성형기에 협착돼 목숨이 위태로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후 조씨는 하남성심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노조 관계자는 “작년에 발생한 사망사고와 유사한 협착사고”라며 “현재 의식은 있지만 숨만 쉬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목숨이 위중한 상황이라 밝혔다. 아울러 “노동조합 노동안전국에서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정년을 1년 앞두고 노동인력 부족으로 휴일임에도 근무하다 이날 3부 1과 A라인 3호기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해 9월22일에도 이와 같은 성형기 협착사고로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당시 3부 2과에서 근무하던 ㄱ씨(47)는 이날 작업 도중 성형기의 CBTR과 드럼장치에 협착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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