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을 새롭게 이끌 새 지도부 구성원이 윤곽을 드러냈다.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이 지난달 31일 당직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시당위원장 후보에는 김진석 현 시당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부위원장에는 화섬울산지부 지부장 출신인 김선겸 전 남구지역위 노동위원장과 성현정 울산장애인인권포럼 대표가 각각 등록했다. 임명직 시당부위원장은 추후 내부 절차를 통해 결정된다.
중앙위원으로는 국일선 남구의원과 송주석 비대위원, 안승찬 북구의원, 정현희 중구의원 등 4명이 등록했고, 중앙당 대의원은 전체 36명이 모두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당직 선거의 목표를 ‘노동중심성 강화’에 둔 시당은 현대차직장위원회(준)와 세종공업직장위(준) 등 12개의 현장분회 등을 새롭게 설립하고 선거를 준비했다.
각 지역구 선거도 지역분회 건설 및 확대 등을 목표로 40여개 지회 및 분회에서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당대표 선거는 이정희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2013년 당직선거는 지난 1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인터넷투표와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