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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여름 휴가는 친구들 가족과 함께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2박3일간 야영을 하면서 지내기로하고 8월 1일 새벽 6시에 울산을 출발해서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 군대후배가 휴양림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미리 전화로 좋은자리(?) 좀 잡아달라고 부탁도 했지만 워낙에 휴가가 피..
요즘 대한민국이 광우병소고기 수입반대로 시작된 촛불이 하면 할수록 민심을 이반하는 이명박대통령의 퇴진요구로까지 번지고 있다. 울산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연일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 현충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 수많은 시민, 학생, 노동자들이..
참으로 오랜만에 온가족이 외출한번 했습니다. 어린이날이라고 애들하고 경주월드에 갔었습니다. 사람으로 가득찬 경주월드에 가려고 아침부터 김밥싸고, 과자랑 음료수 준비해서 아이스박스에 넣고 부지런히 경주로 갔습니다. 경주월드에가서 자리를 잡고 애들은 놀이기구타고 집사..
2001년 신랑이란 사람이 직장에서 해고된 이후 변변한 돈벌이도 없이 복직싸움만하는것을 보고 새벽에는 신문배달, 낮에는 다른일을 하면서 가정경제를 책임져오던 제 아내가 바로 윗 언니와 함께 울산시 남구 달동에 고기집을 차렸습니다. 혹시 울산에 오시거나 회식이 있으시면 한번쯤..
친구 잘 둔 덕분에 경상일보에 제 이름과 전화번호가 한줄 나왔습니다. 비록 울산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일간지이지만, 초등학교 동기모임을 해보자는 의견을 나누던 중 친구놈이 자기 광고에 한줄 내자고 제안했고, 흔쾌히 동의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살다보니 사회면이나 사건사..
여름휴가 이후 처음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태화강변을 거니는 코스였지만 화창한 가을날씨와 잘 어울리는 코스모스가 가을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생활속의 작은 여유,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그리도 바쁘고 힘든지...
8월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17세 이하 세계청소년 월드컵 예선전이 열렸다. 북한과 뉴질랜드, 한국과 토고의 예선 마지막 경기였다. 아이들과 조카들과 함께 폭염속에 힘차게 응원했고, 북한과 한국 두팀모두 우리들의 응원덕분인지 승리했다. 태극기와 단일기가 함께 운동장을 수놓은..
오랜만에 여유있게 주말시간에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집사람의 성화에 못이겨 가족들과 함께 집앞에 있는 강변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애들은 점핑볼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챙겨서 나섰습니다. 일주일에 2~3일은 회의, 수련회 집회등 으로 집에 들어오지 못하고, 또 1~2일은 회의나 술자리때..
우리집 장남이 일요일 오후에 3단 승품심사를 한다고 해서 온 가족이 종하체육관으로 갔습니다. 2시간을 기다린 끝에 3분정도의 심사과정을 마치고 다시 할머니를 모시고 작천정으로 벚꽃구경을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