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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머리가 깨지고, 팔다리가 부러져도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던 그날의 우리 동지들! 수많은 동료가 적들에게 끌려가고, 병원으로 실려가도 끊임없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최선봉으로 몰려나왔던 우리 동지들! 그때에 비하면 지금 효성자본의 현장탄압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 이..
오늘로써 하늘을 이불삼아 잠을 청한지 6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여전히 효성자본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조금씩 똥줄이 타고 있는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여전히 구사대와 경찰과 대치하며 본사건물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보건노조의 공권력투입과 관련한 집회에도 열심..
참으로 오랜만에 몸짓패동지들 강습하는 자리에 갔었습니다. 벌써 3개월이 훨씬지났더라구요. 모두들 열심히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나도 하루라도 빨리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앞으로 연습은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강습때는 가능한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아침부터 뉴스를 보다가 불현듯 2001년 효성투쟁때가 떠올랐다. 2001년 효성노동조합은 회사측의 일방적인 배치전환과 부서 외주화로 인한 상시적인 고용불안을 막아내고자 투쟁을 시작했고, 그 투쟁이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산되면서 노동계와 자본과 정권의 정면대결로 치달았다. ..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2월 1일부터 화섬연맹울산지부(준) 조직국장으로 새츨발합니다. 국일선동지가 화섬 중앙으로 올라가면서 그 대타로 일하게 됐습니다. 일정액의 급여도 있고 의료보험도 된답니다. 제 아내가 제일 좋아라 합니다. 요즘 인수인계중입니다. 화섬 조직국장의 ..
정말 세상이 무섭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왔습니다. 단병호의원과 환노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서 국감자료를 전달하고 우리들의 절박한 현실을 호소하러 국회라는 곳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물론 이영순국회의원과 이의원 보좌과을 하고있는 김동혁, 류경민부부의 도움을 ..
어제 해고무효소송 고법 선고가 있었습니다. 지노위 6명 복직판정, 중노위 전원 패소, 행정법원 1명 복직판정, 그리고 고법에서 전원패소 판정을 받았습니다. 3년의 세월을 오직 원직복직과 민주노조를 바로 세우기 위해 투쟁해온 효성해복투 동지들에게 또하나의 기대를 무너뜨리는 판..
남구 식구들 날이 갈수록 몸짓패로써의 기량향상보다 극패로써의 기량이 일취월장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동지들의 실감나는 공연덕분에 마침 옆을 지나가던 엘지온산지부장님은 진짜 중공업 경비대들이 폭력을 행사하는줄 알고 뛰어들어 말리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공연에 ..
모레가 벌써 배달호 열사가 노동탄압 중단, 해고자 원직복직, 손배가압류 철폐를 외치며 목숨을 던진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배달호 열사의 죽음에도, 그 뒤를 이어 김주익, 이해남, 이용석, 곽재규 열사들의 죽음에고 세상은 우리 노동자들이 볼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달..